기사 메일전송
한국인, 경제보다 민주주의 성숙 희망…AI 활용 기대 우려 공존 -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
  • 기사등록 2025-12-26 10:41:30
기사수정


▲ 국민,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보다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 더 희망. 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



[뉴스부산]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 국민이 희망하는 미래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31.9%)’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28.2%)’를 처음으로 앞질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민주주의 수준을 높다고 평가한 국민은 46.9%로 낮다고 본 응답(21.8%)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23일 문체부가 발표한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 경제 수준을 ‘중산층 이상’으로 인식한 비율은 60.5%로 2022년 대비 18.1%포인트 증가했지만, 행복도(51.9%)와 삶의 만족도(52.9%)는 하락했다. 


사회 갈등은 ‘진보와 보수’가 가장 크다는 응답이 82.7%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지방(69%), 남녀(61.1%), 세대(67.8%) 갈등도 심화됐다.


국민이 꼽은 최우선 해결 과제는 빈부격차(23.2%), 일자리(22.9%), 부동산·주택 문제(13.2%) 순이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률은 55.2%로,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기대와 ‘일자리 불균형 심화’ 우려가 동시에 확인됐다.


▲ 배우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격’, ‘재산’, ‘가정환경’ 순. 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


배우자 선택 기준에서는 ‘성격(69.3%)’이 가장 중요했고, ‘직업(장래성)’의 중요도는 2022년 대비 크게 낮아졌다.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국민 74%가 긍정적 인식을 보였으며, 다문화 사회에 대해서도 노동력 확보와 사회적 포용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이번 조사에는 처음으로 청소년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 포함됐다. 청소년은 취미 활동과 가족의 조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나 미래에 대한 희망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외국인 응답자들은 한국 생활에 대해 행복(55.9%)과 만족(56.1%)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한국인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를 정책 수립의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2026년부터는 매년 조사를 실시해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밝은 사회를 지향하는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민주주의 #경제 #한국사회 #가치관조사 #AI활용 #사회갈등 #빈부격차 #정년연장 #다문화 #청소년인식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busan.com/news/view.php?idx=15847
  • 기사등록 2025-12-26 10:41: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조태성 기자 조태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부산 URL 출처를 표기할 경우, 이 기사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뉴스부산(NEWSBUSAN.COM)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삶과 문화 속에서 부산의 미래를 그려가는 ‘사상과 정보의 열린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NEWSBUSAN.COM aims to be an open platform of thought and information, breathing with citizens and envisioning the future of Busan through the life and culture of the region.

뉴스부산의 아트,피플더보기
한국 女축구, 연장전 끝 대만 5-3 꺾고 동아시안컵 본선행 손흥민 “인생 걸었다, 체코전 모든 것 쏟아부을 것”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부산시, 광역처리시설 폐기물 혼합 배출 집중 단속
  •  기사 이미지 부산시, 민관협력으로 숙박 가격 안정화…BTS 공연 대비
  •  기사 이미지 부산시, 공단 환경오염 배출업소 기획수사…19곳 적발
최근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