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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규탄 결의안’ 압도적 채택 - 전체 193개 유엔 회원국 중 ▲찬성141표, ▲반대5표,▲기권35표
  • 기사등록 2022-03-03 20:15:28
  • 기사수정 2022-03-03 2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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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ttps://news.un.org 캡쳐


뉴스부산=유엔(UN)은 현지시간 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결의안을 압도적 지지로 채택했다.


유엔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193개 유엔 회원국 중 한국을 비롯한 141개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 영토 보전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벨라루스, 북한, 에리트레아, 러시아, 시리아 등 5개국이 반대표를 던졌고 중국과 인도, 이란35개국은 기권했다.


결의안에는 러시아가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 우크라이나의 영토에서 모든 군대를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무조건적으로 철수'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50년 한국전쟁 이후 11번째로 열린 이번 긴급특별총회 결의안 채택은 기권을 제외하고 참석 3분의 2 이상의 찬성 표결이 필요한 것으로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달리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러시아 침공의 부당성을 국제사회가 인식하고 확인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날 결의안 표결에 앞서 지난달 25일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철군을 요구하는 내용의 안보리 결의안 채택을 시도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안보리 결의안 채택이 불발되자 지난달 28일부터 긴급 특별총회를 소집해 사흘째인 이날까지 100여 개국 이상이 입장 표명에 나섰다.


결의안 채택 후 압둘라 샤히드 유엔 총회의장은 이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결의안이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반영했다"라고 말하고, "회원국들과 함께 '거주지, 학교, 병원 등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과 여성,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보고'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구헤테스 유엔 사무총장우크라이나 사태가 '시한폭탄'처럼 훨씬 악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신속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적대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평화를 위한 긴급한 협상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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