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부경대학교 화학과 곽민석 교수는 11일부터 3일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고분자학회(학회장 동현수) '2017년도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고분자 분야의 진취적인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2017년 추계 학회상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곽 교수는 2013년 부경대 부임 이후 DNA혼성재료 합성 및 나노소재 분야에서 자기조립 DNA 나노입자를 이용한 면역활성 및 항암치료 연구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DNA–고분자 공중합체 또는 변형염기를 가진 핵산과 함께 단백질, 탄소나노튜브 등의 복합 나노소재 제조 및 조작과 응용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핵산기반 나노구조 제작기술인 DNA origami 기법을 활용한 고기능성 핵산 나노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1976년 창립된 한국고분자학회는 현재 4,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분자 관련 화학, 물리학, 생물학, 공학 등 분야의 기술발전 및 보급과 고분자과학, 고분자공업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