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부산 수영구에 있는 동양맨션 부녀회가 1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부녀회 정식 출범 참가자 34명으로 구성된 이날 모임은 오후 1시부터 수영구 팔도시장 내 남강민물장어에서 진행되었으며, 회장에 김정숙, 부회장에 공벽선・하갑연 씨 등 2명, 운영위원에는 박미숙・정정숙・이정화・김정태・김언희 씨 등 5명, 총무에는 정경자 씨를 선출했다.
동양맨션은 수영동에 자리한 50세대로 구성된 빌라로 거주하는 주민 평균 연령이 비교적 고령인 60대 전후로 회원 간 친목도모와 함께 고령 입주민에 대한 봉사 등 부녀회 결성 필요성이 그동안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있어왔다.
김정숙 회장(607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부녀회 결성을 통하여 동양맨션 내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이 기대된다”며 “향후 주변의 불우 이웃 등도 찾아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양맨션 부녀회는 회원 34명일동 명의로 지난달 23일 공고를 통하여 김정숙 임시 회장과 부회장 운영위원, 총무 등 9명의 동양맨션 부녀회 임시집행부가 지난달 4일 구성되었음을 알린 바 있다.
라인별 출범 참가자는 1~2호 라인 5명, 3~5호 라인 6명, 6~7호 라인 7명, 8~9호 라인 7명, 10~11호 라인 9명 등 총 34명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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