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이 부산지역 4곳(해운대구, 남구, 북구, 중구)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나눔 연주회’를 연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주회는 ▶13일 오후 4시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해변라디오’ 특별부스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합주 공연으로 ‘리베르탱고’,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젓가락 행진곡’ 등을 연주한다.
또 ▶20일 오후 3시에는 단원들이 나눠져 3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는 플루트와 클라리넷, 금관악기 등 관악 앙상블 공연을, ▲북구 KTX 구포역에서는 바이올린 합주와‘슈만 트로이메라이’, ‘비발디 사계’, ‘거위의 꿈’ 등을, ▲중구 용두산공원 야외 상설무대에서는 첼로 합주와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등을 연주한다.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6년 전국 최초로 교육청 소속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창단해 지금까지 23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나눔 연주회, 초청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