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제64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6개 분야 6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17시,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수상자는 ▲인문과학에 임정덕 부산대 명예교수, ▲자연과학에 하경자 부산대 교수, ▲공연예술에 이성규 액터스소극장 대표, ▲시각예술에 조일상 동아대 명예교수, ▲공간예술에 신호국 타오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체육에 양정모 희망나무 커뮤니티 이사장 등이다
지난 1956년 제정된 이후 1957년~2020년까지 63회에 걸쳐 총 39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부산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역대 수상자들은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 구현에 기여하며 부산의 품격을 드높여 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문화예술 기관 및 대학 등에서 10개 부문 2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 실무심사 및 문화협력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