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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30 2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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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지역 학부모와 가족 1202명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부산시 진구 양정동 부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진 부산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김성진 캠프



"김성진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학교 교육 망치는 이념논쟁 끝내고,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정의와 올바름·인성과 겸손 배울 학교 만들어 줄 적임자다."


부산지역 학부모와 가족 1202명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부산시 진구 양정동 부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진 부산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실종아동지킴연대 박혜숙 대표는 이날 지지선언문에서 “지금 학교 현장은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학력의 하향평준화, 왜곡된 인권교육, 교사와 사제 간 갈등과 심각한 이념 논쟁의 장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교육현장의 폐단을 막아내고, 학교를 재정립하여 시대에 맞는 4차 산업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부산의 평범한 시민이자 학부모로서 김성진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먼저 이들은 공업계 고등학교 졸업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국어교사에 이어 대학교수까지 된 김성진 후보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정신을 심어줬다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4차 산업 시대 롤 모델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정 형편상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김성진 후보는 사교육비 하나 없이 학창시절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학교수까지 됐다며, 공교육을 통한 학력격차 해소와 교육정상화 적임자로 거론했다.


또 학창시절 풀빵 장사를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했던 김성진 후보는 경제적 약자의 아픔과 불평등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학교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불평등의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학교 폭력과 갈등을 해결하고 교사들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후보라면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막고 서로 배려하는 학교 문화 등을 통하여 실추된 교권 회복과 학생들·학부모들에게 존경받는 교사가 되도록 할 것으로 본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김성진 부산시교육감 지지선언에 참여부산 학부모 가족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의와 타협 없이 성실과 정직으로 부산대 인문대학 학장까지 된 김후보만이 전교조의 이념교육에 맞서 올바른 역사관과 자유민주주의적인 가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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