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학예한마당'이 지난 11월 23일과 24일 용호초등학교(교장 류옥자) 강당과 복도 및 전시장에서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의 힘찬 응원의 박수와 격려가 쏟아졌다.
행사 둘째 날, 24일 이날 강당에서 펼쳐진 용호학예한마당은 500여 명의 학부모와 내빈들이 참석, 평소 배우고 익힌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격려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진행되었다.
공연부와 전시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학예한마당은 1부에서 '리코더 동아리'의 아름다운 합주에 이어 3학년과 4학년의 태권무, 부채춤, 합창, 응원춤,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장르가 공연되어 학부모님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2부 공연에서는 1학년 막내들의 한삼춤과 장구, 소고 연주 ,컵타로 재롱을 부리고 뒤이어 5학년의 카드섹션, 음악 연극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공연되었다.
3부 공연에서는 2학년들이 소고연주, 별가사리 합창 등 국악 위주의 공연을 하였으며, 6학년들은 기악합주에 이어 합창 퍼포먼스, 탈춤, 패러디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좀 더 성숙한 기량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공연내내 관람하는 학부모와 학생들 또한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관람 태도를 선보여 '용호학예한마당'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강당 로비에 마련된 전시회장은 방과후학교의 다양한 부서가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었으며, 학년별 전시 작품도 뛰어난 결과물을 자랑하였다. 전시회장에는 교육과정 운영의 성과물인 각종 학교 행사와 대회의 우수작품도 같이 전시되었다.
한편,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마당이 열린 6학년 교실에서는 여러 직업군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학부모님과 지역 인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일과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며 진로를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