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송정호텔=수영넷]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지사장 조동시)가 주최한 ‘인터넷 매체 전문 연수가 지난 9월 21일과 22일 부산해운대 송정호텔에서 열렸다.
지역인터넷 매체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이번 연수는 수영넷suyeongnet, 정관타임즈, 경남뉴스투데이 등 지역 인터넷 매체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이틀간 비교적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연수 1일차인 21일 오후 1시, 송정호텔 10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이날 강의는 진흥재단 부산지사 김용찬 팀원의 사회와 조동시 지사장의 인사에 이어, 김보라 스마트크라에이터 대표가 ‘SNS를 활용한 취재원 관리’라는 주제로 시작되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의 ‘청탁금지법과 언론’, 오후 5시 백재현 리더스경제신문 편집국장의 ‘해외언론의 최신 동향과 한국에의 시사점’에 대한 강의가 오후 7시까지 2시간씩 연속적으로 3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2일차 22일에는 오전 9시부터 이종근 페마스쿨 대표가 네 번째 강사로 나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전략(페이스북을 중심으로)’에 대하여 12시까지 강의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정관타임즈 김항룡 편집국장은 “지역 매체사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마련된다면 다시 참석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부울경씨앤비뉴스 등 다른 참석자들도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오늘 이 자리는 지역 매체사의 상호 정보 공유에도 도움이 되었다”면서 만족을 표시했다.
수영넷 강경호 대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인력·정보·인프라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한 지역인터넷 매체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매체사간 공동 취재 등 협력’에 관한 연구 방안에도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조동시 부산지사장은 “연수에 참가한 분들의 적극적인 교육 태도를 보면서 다음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