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동아대학교 학군단(ROTC) 역사관 조성기금 전달식이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 한석정 총장과 박수남 학군단 동문회장,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하승태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학군단 동문회는 역사관 조성기금 및 장학금으로 6,000만 원을 모교인 동아대에 기부하였으며, 해당 기금은 향후 ROTC 역사관 건립과 학군후보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 총장은 “학군단 동문회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뛰어나다”며 “특유의 단결력으로 단기간에 발전기금을 모은 점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학군단의 빛나는 역사를 잘 보존하고, 후배 후보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자 하는 동문, 학부모님의 뜻이 기금으로 모아졌다"며 "건립될 역사관은 학군단뿐만 아니라 동아대의 자랑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61년 창설된 동아대 학군단은 올해 육군 교육사령부로부터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되었으며, 최근 학군단 23기 출신 남영신 사령관이 중장 진급과 동시에 비육사 출신 최초의 특수전사령관에 취임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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