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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art=까치와 호랑이(Tiger and Magpie), 조선 19세기, 종이에 색, Joseon dynasty, 19th century, Ink and color on paper. 고(故)이건희 회장 기증명품전 해설서



뉴스부산art = 강경호 이야기


고(故)이건희 회장 기증명품전에 실린 '까치와 호랑이(Tiger and Magpie)' 작품이다. 해설서에 따르면 종이에 색을 입힌 작품의 제작 시기는 조선 19세기. 당시 가정에 유행했던 그림으로 귀신을 물리고 복을 부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화면 가득 배치된 까치와 호랑이의 구도 속에 당장이라도 움직일 것 같은 호랑이 꼬리가 인상적이다. 그뿐이랴, 가지런히 배열된 등줄기 무늬를 타고 내리며 세심하게 표현된 호랑이 털에 슬며시 손대고 싶은 삼매경에 빠진다. 아름다운 그림이다.


글·사진=강경호(작가, 예술감상전문가)

Kang GyeongHo (author, art appreciation expert)



- 고(故)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해설서


귀신을 물리고 복을 부르네
동아시아에서 호랑이는 영물이자 군자의 상징이었고 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이었다. 조선 19세기에는 까치호랑이 그림이 크게 유행했다. 까치호랑이 그림은 귀신을 물리치고 복을 부른다는 의미가 있어서 집집마다 붙이고 싶어 했다. 까치호랑이 그림이 많이 전해지는데 이 그림은 탄탄한 묘사 실력이 돋보인다.

Banishing Evil Spirits and Evoking Happiness
In the East Asian tradition, the tiger was revered as a mystical creature and a symbol of a person of virtue, while the magpie was esteemed as a harbinger of good news. In the 19th century Joseon dynasty, households around Korea hung paintings in this tiger-magpie motif in the belief that they would drive away evil spirits and evoke blessings. Among the numerous paintings on this auspicious theme handed down to today, this example stands out for its excellent brush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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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이야기=까치와 호랑이(Tiger and Magpie)

[NewsBusanArt] Story of Kang GyeongHo=Tiger and Magpie

http://www.newsbusan.com/news/view.php?idx=7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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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06 0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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