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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31 02: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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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관절전문병원에 의료법인 부민병원(북구) 외 4개 기관이 지정되는 등 부산에서는 14개 기관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제4기 1차년도(2021~2023)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전문병원 지정은 대형병원 환자쏠림을 완화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제4기 1차년도 전문병원에 전국 101개 병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는 재활의학과 분야가 제외되고, 3기(재활의학과 10개 포함 107개)보다 4개 의료기관이 증가했다.


이번에 지정된 부산지역 14개 전문병원은 다음과 같다.


▶관절 5개 기관 : 의료법인 부민병원(북구), 의료법인 해운대부민병원(해운대구), 의료법인 부산고려병원(남구), 부산본병원(사하구), 의료법인 부산센텀병원(수영구), 대장항문 : 의료법인 부산항운병원(동래구), 수지접합 : 의료법인 서부산센텀병원(사상구), 알코올 : 온사랑병원(금정구), 유방 : 사단법인 세계로병원(동래구), 척추 : 부산우리들병원(동래구), 화상 : 재단법인 베스티안부산병원(북구), 안과 : 의료법인 성모안과병원(해운대구), 외과 : 새항운병원(연제구), 한방척추 : 재단법인 해운대자생한방병원(해운대구)


이들 기관은 지난 6~7월에 108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7개 지정기준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개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지정 기준을 보면, 먼저 질환별․진료과목별 환자의 구성비율의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은 공고일 기준 전년도 1년간의 입원 진료실적이 전체 입원 연환자 중 주요 진단범위 또는 환자 유형에 속하는 환자의 구성비율이 각각 해당 기준 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 한방병원의 경우, 공고일 기준 전년도 1년간의 입원 또는 외래 진료실적이 전체 입원 또는 외래 연환자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주상병 또는 부상병에 속하는 입원 또는 외래 환자의 구성비율이 45% 이상이다.


질환별․진료과목별 진료량은 병원급 의료기관이 전문진료질병군 및 일반진료질병군 또는 환자유형에 속하는 입원 연환자 수가 백분위수로 상위 30분위 이내, 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주상병 또는 부상병에 속하는 입원 또는 외래 연환자 수가 백분위수로 상위 30분위 이내여야 한다. 


또 분야별 해당 필수진료과목은 1~3과목, 분야별 해당 의료인력(4명∼8명), 병상 수(30병상∼80병상)를 충족하고, 의료질 평가에서 70점 이상, 의료기관 인증 의료서비스 수준을 갖춰야 한다. 


이들 전문병원 지정 기관은 2021년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 사용과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하여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비용투자 및 운영성과와 의료질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건강보험 수가(전문병원 관리료 및 전문병원 의료질평가지원금)를 지원받게 된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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