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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6 1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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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안전속도 5030’사업에 대한 시민 인지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79.0%가 사업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속도 5030’사업 보행자가 많은 넓은 도로 등 도심부 주요도로는 제한속도 50km/h, 보도 및 차도 구분없는 좁은 동내 도로 등 보호구역 이면도로는 30km/h 로 속도로 낮추는 정책으로 전국 최포로 부산에서 2019년 11월 중 시행 예정이다.


16일 부산시 자료에 의하면, 이번 조사는 올해 11월 중 시행 예정인 ‘안전속도 5030’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정도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홍보매체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월 28일 ~ 9월 3일까지 7일간 부산시 거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지도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79.0%가 사업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 중 ‘잘 알고 있다’가 21.6%, ‘대체로 안다’가 28.4%, ‘들어봤다’가 29.0%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인지도는 93.5%, 비운전자는 60.1%였으며, 연령별로 40대가 93.0%로 가장 인지도가 높았고 이어서 50대 89.0%, 30대 80.5% 순으로 상대적으로 운전을 많이 하는 층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인지경로는 TV·신문·라디오 등 언론매체가 78.2%로 가장 높았다(복수응답). 다음으로 인터넷·SNS가 51.1%, 도로 현수막 48.9%, 시내버스·지하철 광고 29.9%의 순이었다. 선호 홍보매체 조사에서도 언론매체가 83%로 가장 높았다.


시는 인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중인 교통안전시설 표지 및 노면표시의 변경․신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11일 안전속도 5030 선포식 개최와 더불어 부산 전역에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수개월 이상 충분한 계도기간을 운영한 후 본격적인 제한속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안전속도 5030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사업 시행 전 시민들의 인지와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다"며 "시민들께서도 적극 공감하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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