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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서고가로 황령램프~감전램프 구간 단속카메라 설치 - 2월 19일까지 공사 완료, 1개월 시범운영 후 5월부터 본격 단속
  • 기사등록 2019-01-16 16: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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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시는 동서고가로 중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례~학장(시외)방향 곡선부 구간(황령램프~감전램프)에 다음달 19일까지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를 완료하고, 약 1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료=부산시


 

[뉴스부산] 동서고가로 '황령램프~감전램프' 구간에 다음달 19일까지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가 완료되고, 약 1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단속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15일, 동서고가로 중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주례~학장(시외)방향 곡선부 구간(황령램프~감전램프)에 구간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의하면 동서고가로 상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81건) 중 주례~학장(시외)방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3건으로 전체 40.7%를 차지했다.

 

또한, 동서고가로 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81건) 중 사고차종별로는 화물차량 65건(80%), 승용차량 16건(20%)이었으며, 사고원인별로는 과속 74건(91.4%), 과적 6건, 졸음 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천 시 제동장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화물차가 과속으로 곡선부와 내리막길 진입해 제동력 상실에 따른 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지난해 4월, 부산시와 경찰청, 시설공단,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유관기관 교통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거쳐 동서고가로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총 1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레이더방식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동서고가로 교량에서는 기존 루프방식과 진동 등으로 오차 과다발생으로 인해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는 조건이었으나, 최근 개발된 레이더 방식이 구조물 진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검증되어 부산에서는 처음 레이더방식으로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동서고가로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하여 교통․도로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하여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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