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교육청을 대상으로하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된다.
김광모 위원장을 비롯 7명으로 구성된 교육위원회는 지난 7월 개원 이후, 자료분석과 현장확인 및 토론회 등을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문제점을 도출, 과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 왔다.
지난 10월, 부산시의회가 발표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30대 과제’에서는 교육분야 과제로 ▲학교폭력 대책 및 해결방안, ▲부산 다행복학교 추진현황 점검, ▲학교 신설 및 통폐합 문제 등을 주요 감사과제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교육위원회는 최근 교육분야 이슈로 제기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학교내 성비리 및 스쿨미투에 대한 교육청의 조치, ▲고등학교 내신관리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교육감 공약과 관련해서는 ▲지난 4년간 혁신학교 운영 성과, ▲메이커교육 등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대비실태, ▲민주시민교육 및 통일교육 또한 주요 감사 과제라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앞서 실시된 5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치원 안전문제, ▲학교시설공사 지연문제, ▲유사 민원이 반복되는 문제 등을 지적하고,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예산낭비요인 제거 및 인력 확충, ▲부산전자도서관 운영 만족도 개선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교육위원회 김광모 위원장은 “달라진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모든 의원이 열심히 준비했다”며 “매년 되풀이되는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부산지역 교육가족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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