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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2 2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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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주철 `제15회 부산서예전람회` 심사위원장



사)한국서가협회 부산광역시지회는 '제15회 부산서예전람회'를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시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람회에는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손세운 작가의 "闻官军收河南河北诗" 등 입상자 295명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지난 3월 25일, 입상자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특선후보자 전원에 대해 부산동래여고 강단에서 현장 휘호를 실시한바 있다.


이번 대회는 (한글) 이귀옥, 최인림, (한문) 김양현, 김정외, 박영대, 박영주, 신병희, 임상목, 최명숙, (문인화) 나건옥, 박영자, 안엽, (현대서예·캘리그라피) 박맹흠, 한승찬, (전서각) 이재홍, (문장) 박영대 작가가 각 분야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다음은 이번 대회 심사를 지휘한 신주철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이다


☞ '제15회 부산서예전람회' 심사평


날이 다르게 소리 없이 찾아 온 봄의 향기로 기운생동이 충만한 계절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최한 제15회 부산서예전람회 작품 공모전에 입상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아쉽게 입상의 기회를 놓치신 작가님께도 정진의 격려와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각 분야의 총평입니다.


한글과 한문분야
전체 부문 중 출품수가 제일 많았고 법고창신의 정신과 기량을 나타낸 작품들이 많았다. 수상자 수의 제한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한글 궁체와 한문의 해서에서 기본필법이 좋은 작품이 많았다. 전서와 금문분야의 참여가 적었고, 판본체에서 다양한 변화 개성과 현대적 미감 등이 아쉬웠다.


문인화
구성, 색의 농담, 여백의 미가 공통적으로 좋았다. 낙관과 화제 글씨로 탈락한 작품은 아쉬웠다.


전각, 서각
도법, 장법, 공간 공통적으로 창작의욕이 돋보였다. 주제가 되는 글씨(한글, 한문)의 기본과 디자인적 미의 창의성이 아쉬웠다.


캘리그라피
학습자가 증가일로의 분야로 이번에도 기량이 뛰어 난 작품이 많아 고무적이다. IT시대와 어울리는 예술임을 공감하였다.


현장휘호

현장휘호를 거쳐 선정 된 대상자(예서)는 고졸한 선질, 튼튼한 결구, 단정하면서 준엄한 느낌의 장법으로 거침없이 표현한 수준급의 작품이었고, 우수작 역시 이에 주한 수작임을 심사위원 전원 합의제로 선정하였다.


서화의 정체성과 위상을 직시하고 새로운 감성의 발로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창작으로 매진하시기 바라며 객관성을 확인하기에는 어려운 작품심사과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소임을 다해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8년 3월 25일).......... 심사위원장 신주철


한편 제15회 부산서예전람회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인 5월 26일(토) 2시,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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