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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일 4시부터→시내버스 1,550원, 도시철도 1,450원 - 6~12세 '어린이 버스(시내, 마을)·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
  • 기사등록 2023-10-05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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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부산시는 10월 6일 새벽 4시부터 시내버스(일반, 좌석)와 도시철도 요금이 인상 적용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버스는 1,550원(+350원), 좌석버스는 2,100원(+400원), 도시철도 요금은 1,450원(+150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지난 3월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6일부터 특·광역시 최초로 '어린이 버스(시내, 마을)·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18만 4천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어린이 교통카드 등록방법. 출처/부산시


'어린이 요금 전면 무료화'란 종전 0~5세 영유아에 한해 무료 적용하던 대중교통 요금을 6세에서 12세까지 어린이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적용 교통수단은 부산 시내버스, 마을버스 그리고 부산도시철도다. 현행 어린이 요금은 시내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 350원(현금 400원), 도시철도는 1구간 650원(현금 700원), 2구간 750원(현금 800원)이다.


어린이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량은 2022년 기준 연간 7백8만 통행, 일평균 1만9천4백 통행이다. 하루 2회 이용을 가정하면 일평균 9천7백여 명의 어린이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셈이다.


요금 무료화는 어린이 교통카드를 통해 적용받을 수 있다.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종전대로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기존 어린이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기존 카드가 없으면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해 카드를 구입, 어린이 생년월일을 등록한 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앱(로카M충전소)에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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