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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9 14: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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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https://twitter.com/Spurs_KR


뉴스부산="엄청난 골입니다!" 트넘 홋스퍼 오피셜 한국 트위터 계정이 전매특허 중거리 슛으로 EPL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를 축하하는 글이다.


마침내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 골'을 터트렸다. 이는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EPL 역사상 34번째 선수로,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 이후 약 7년 7개월 만이다.


1992년 출범 이후 EPL 통산 득점으로는 앨런 시어러(260골), 웨인 루니(208골), 해리 케인(206골)의 순위로, 이날 100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순위 3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의 기록도 곧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https://twitter.com/Spurs_KR/status/1644706440312147968/photo/1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30라운드 브라이턴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아크 왼쪽에서 상대 골대 우측 모서리를 통과하는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노팅엄전 6호골 특점 이후 한달 여 만에 터진 리그 7호 골이자 공식전 11호 골이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브라이턴 루이스 덩크의 동점골(전반 34분)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들어 양팀 감독이 모두 퇴장 당하는 등 가열된 경기 분위기 속에서, 해리 케인의 왼발 결승골(후반 14분)로 2-1 승리를 거머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 출처: https://twitter.com/premierleague


이로써 리그 5위(30전 16승 5무 9패·승점 53)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챔피언스 출전권이 주어지는 최종 4위 자리를 두고 각각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뉴캐슬(승점 56)과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와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관심을 모았던 미토마(브라이턴)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에게 다가가 인사하자 미토마의 손을 잡은 손흥민은 가벼운 포옹과 함께 미토마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서로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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