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31) 선수가 올 시즌 리그 18경기 4골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케인의 결승골을 이어지는 리그 3번째 도움으로 ‘손-케’ 듀오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44골로 늘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11승 3무 7패(승점 36점)의 토트넘은 리그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전진하던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케인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리그 3호 도움으로 최근 아스날과 맨체스터시티전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토트넘의 손흥민은 전반 28분 볼 경합 도중 상대수비수 발을 밟아 옐로카드를 받았으며, 후반 31분에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이반 페리시치와 함께 선발 선수 중 최저점인 평점 5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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