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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넷=강경호 기자] BNK부산은행 빈대인 호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12일 오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공석 중이던 부산은행장에 빈대인 대행을 선임함으로써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행장 선임 사태는 종지부를 찍었다.


빈 행장은 1988년 부산은행 광안동지점을 시작으로 본부장과 부행장을 거치면서 ‘썸뱅크’ 등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구축 업무를 주도했다.


그는 1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0월쯤 유통채널을 보유한 롯데와 모 통신회사의 결합을 통하여 전국화, 세계화도 가능한 새로운 금융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금융 부분이 취약한 점을 인식하고, 부산은행의 강점인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의 유기적 결합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금리 경쟁력 측면에서는 비용구조의 한계도 있으나, 점포축소와 생산성 향상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 건설업체 등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 축소의 경우, 현재의 건축 자금 대출 문제는 부산은행만이 아닌 시장 전체적인 상황이며, 시중은행의 포트폴리오 규제 및 한도 규정 등 중단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부산은행은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여신시스템 문제에 대해 최근의 CEO 공백 사태를 겪으면서 드러난 것으로 향후 여신 심사의 독립성 보장과 전문성 확보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용과 관련해서 늘리기 쉽지 않지만 IT 인력 등 디지털 관련 인력을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일자리 확대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빈 행장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경영의 하나로 오는 10월 25일 부산은행 창립 50주년 행사는 기존대로 치르고, 임원진 구축이 완료되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빈대인 호 출범을 지켜보면서 빈 행장이 주총 선임 직후 밝힌 “지난 반세기 동안 부산은행을 믿고 신뢰해준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은행장이 되겠다”는 첫 각오처럼 지역사회와 고객에 대한 초심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suye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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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4 12:18:22
  • 수정 2017-09-14 12: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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