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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하루 세 시간(오전 10시~ 오후 1시) 3일간 진행하는 `위드 라인댄스 스튜디오` 특강.




[수영넷=강경호 기자] “원엔 투 쓰리포~”


후덥지근한 8월의 열기를 잊게 하는 경쾌한 목소리가 계단을 타고 오른다.


열린 입구에 들어서자 중년의 아주머니들이 리더의 구호와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인다. 일사불란한 동작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하루 세 시간(오전 10~ 오후 1) 3일간 진행하는 라인댄스 특강입니다. '중급에 가까운 수준(improver)'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댄스를 하고 있는 분들은 모두 9명으로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라고 '위드 라인댄스 스튜디오' 강성자 원장은 귀띔한다. Dame Mas 6작품으로 구성하여 진행되고 있단다.


쉬지 않고 3시간 특강! 결코 쉬운 시간은 아니죠. 체력이 필요하죠. 게다가 평소 잘 하지 않던 턴 동작으로 처음엔 힘들어하는 분도 있어요. 옆구리가 뻐근해지는 걸 당장 느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러면서 군살이 빠지겠다며 더 열심히 라인댄스를 추시죠.”


한 회원이 치매예방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다머리로는 이해하였으나 몸이 영 따라가지 못해요라고 하자 자신도 그렇다며 몇몇 회원이 웃음보를 터트렸다.


춤을 추면서 몸 속 독소가 배출된다는... 가뿐한 기운을 느끼고 있어요.”


처음엔 세 시간 연속 수업을 어떻게 할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막상 해보니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하는 운동이라 그런지 거뜬하게 세 시간이 지나가더군요. 보람이 있었어요.”


솔직히 집을 나서기 싫었지만 막상 와서 동료 선생님들과 같이 라인댄스를 하니 이렇게 좋은데... 안 왔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힘은 들지만 그래도 라인댄스 특강 때문에 행복하다고 다들 입을 모은다.

연신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마주보며 웃는 회원들 모습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읽을 수 있었다.


suyeong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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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9 04:10:48
  • 수정 2017-08-09 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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