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기자

[뉴스부산]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5% 상승(전월비 0.2%)하고,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비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 소비자물가는 0.5% 상승, 근원물가는 0.7% 상승했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20년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상승세 둔화, 고1 무상교육 추가 확대 등으로 오름세가 소폭 둔화되며 전년동월비 0.5% 상승했다.
먼저 ▲농축수산물은 가을 배추·무 출하 이후 채소류 가격이 안정되며(11월 7.0% → 12월 0.2%) 오름세가 둔화(전년동월비, (11월)11.1% → (12월)9.7%)되고, ▲석유류는 환율 하락세(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하락폭이 완화(-14.8% → -12.6%)됐다.
또 ▲공공서비스는 통신비 할인 종료에도 불구, 경기・인천에서 고1 무상교육이 추가 시행되며 보합(-2.0% → -2.0%)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서비스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의 오름세가 지속(1.3% → 1.3%)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상승률로 전체 460개 품목 중 농산물과 석유류관련 품목을 제외한 407개 품목으로 구성)는 오름폭이 축소(1.0% → 0.9%)됐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전월수준을 유지(-0.1% → -0.1%)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일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비 오름세가 둔화(13.1% → 10.0%)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고1 무상교육이 추가 시행되며 오름폭 둔화됐다. 여름철 농산물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배추·무 등 채소류는 최근 수급 여건이 개선되며 가격이 지속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소비자물가지수 전체 품목(460개)중 가격하락 품목 수는 전월보다 증가한 133개(전체 품목 중 29.0% 차지)로 나타났다.
2020년 소비자물가는 0.5% 상승하고, 농산물・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0.7% 상승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측 압력 약화 및 국제유가 하락,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저물가 흐름이 지속됐다.
2021년 소비자물가는 점진적 내수회복, 정책적 하방압력의 완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금년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전개 양상,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움직임 등이 향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흐름 및 물가 상・하방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busan.com/news/view.php?idx=6500
뉴스부산(NEWSBUSAN.COM)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삶과 문화 속에서 부산의 미래를 그려가는 ‘사상과 정보의 열린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NEWSBUSAN.COM aims to be an open platform of thought and information, breathing with citizens and envisioning the future of Busan through the life and culture of the re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