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성 기자

[뉴스부산]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8월부터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원천 방지를 위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부산도시철도 정거장 8차 시설개량공사'에 도입한 뒤, 사상~하단선 및 양산선(노포~북정) 건설현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체크·신용카드 등 전자카드를 발급받아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하면 출·퇴근 기록이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인력 관리시스템으로 자동 전송돼 근무일수, 퇴직공제 내역까지 관리하는 제도다.
부산교통공사는 전자카드제 시행으로 건설현장의 정확한 근로 인원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적정임금 지급 및 기능인 등급제', '임금체불 근절', '안전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전자카드제 도입으로 건설근로자들이 투명하게 임금을 받는 근로 여건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철도 건설 현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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