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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임시수도기념관, “기억의 소환, 광복동을 말하다” 출간 - 피란수도 부산의 정치·경제 등 중심지 ‘광복동’ 재조명한 학술연구총서
  • 기사등록 2019-01-08 17: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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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사진은 1월 8일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이 발간했다고 밝힌 광복동 일대의 형성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사한 `기억의 소환, 광복동을 말하다`의 학술연구총서, 표지 배경인 김동철 소장의 ‘장수통 거리’ 모습.


▲ [뉴스부산] 사진은 1926년 삼중정(三中井 미나카이) 오복점 부근의 광복로 (출처: 『신편 부산대관』, 77쪽)



[뉴스부산] 피란시절 부산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광복동에 대한 학술연구총서가 발간됨에 따라 향후 한국전쟁기 부산 역사자료의 수집 조사와 부산 근현대사 연구에 있어 소중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광복동 일대의 형성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사한 학술연구총서 '기억의 소환, 광복동을 말하다'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피란시절 부산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광복동은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역사성이 강한 지역으로 조선과 일본의 교역 전초기지이자 일본인들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였다.


1990년대 후반 접어들면서 관공서가 이전되고 외곽지역으로 지하철이 연결되면서 광복동 상권은 침체기를 맞이했지만, 부산시를 비롯한 지역상공인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침체한 원도심과 광복동은 되살아나기 시작하였다.


현재 롯데 백화점 광복점과 영도대교의 재건설, 광복로 가로 정비사업 등과 같은 구도심 개발로 광복동은 새롭게 다시 주목 받고 있다.



▲ [뉴스부산] 사진은 지난 2006년에 촬영된 용두산 공원( 부산시청 제공)


 

▲ [뉴스부산] 사진은 지난 2017년에 촬영된 `한국전쟁 시, 월남한 피난민의 정착 성공기인 영화 「국제시장」(2014)의 배경이 된 꽃분이네. (부산시 제공)



이번에 발간된 학술연구총서는 모두 4장으로 제1장에서는 광복동의 340여 년간 변화과정을 주요 시기별로 다루었다. 


제2장은 일제강점기의 광복동 일대 지도들을 대상으로 광복동의 역사 지리를 살펴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기억이 중첩된 공간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부산 지역의 금융 중심지로서 그 임무를 수행한 광복동 및 동광동 일대의 옛 금융기관 및 각종 회사에 대한 위치와 옛 사진을 현재 모습과 비교해 보았다.


또한 제3장에서는 광복동 사람들에 대해 사회·경제와 문화·예술로 구분해 살펴보았으며, 제4장에서는 광복동에서 살아가고 있는 각계각층의 주민들 이야기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광복동 일대의 역사적 흐름과 공간적 특성 및 주민들의 생활상 변화에 대한 조사를 병행한 이번 학술연구총서의 발간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문화 자산을 생생히 기록하고 확보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한국전쟁기 부산 역사자료의 수집 조사와 부산 근현대사 연구에 있어 소중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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