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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꿈 무너져 가슴 아파… 은퇴 없이 끝까지 뛸 것” - 북중미 월드컵 탈락 직후 인스타그램 통해 공식 입장 표명
  • 기사등록 2026-06-30 09:36:41
  • 기사수정 2026-06-30 1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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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개인 인스타그램(@hm_son7)을 통해 "꿈의 무대가 무너져 마음이 아프다"며 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hm_son7 캡션)

[뉴스부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이 6월 30일 새벽 개인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의 공식 입장문을 최초 게재했다.. 손흥민은 입장문에서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참담한 심경을 밝히는 한편, 일각에서 제기된 국가대표 은퇴설을 일축하고 대표팀 잔류 의사를 확고히 했다.


손흥민은 발표문을 통해 "내게도 늘 입버릇처럼 이야기해왔던 '어린아이의 꿈의 무대'가 허무하게 무너져 내린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지고 마음이 아프다"며 탈락에 따른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선비즈. 이어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로는 감히 팬분들의 실망과 상처를 모두 담아낼 수 없다"면서 "그 말을 드리는 것조차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며 축구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일부 온라인 매체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국가대표 은퇴 시사 루머에 대해서는 명확한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말 몇 마디로 표현하기보다 돌아선 팬분들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특히 "팬분들이 저를 찾으실 때까지, 저를 필요로 하실 때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다시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고 강조하며 태극마크를 내려놓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아울러 패배의 책임이 팀 동료들에게 향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당부의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주장의 책임감을 들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비판과 상처를 주기보다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번 사과문은 대표팀 감독의 자진 사퇴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주장이 직접 팀의 중심을 잡고 동료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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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탈락 #SNS심경 #주장의품격 #대표팀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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