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기자
▲ 해운대전통시장 구남로광장. 출처=뉴스부산포토(2024.10.10.)[뉴스부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통시장을 지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케이-관광마켓’ 2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 망원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전주 남부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 등 전국 11개 시장이 새롭게 선정됐다. 지난 14일 서울 망원시장에서 열린 ‘케이-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 발대식에서 서비스 혁신을 다짐했다.
캠페인에서는 가격 정찰제, 카드 결제, 청결·위생, 친절 등 4대 서비스 혁신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에 상인회가 서명했다. 이는 관광객들이 가장 불만을 제기해온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문제를 개선하고, 상인 주도의 환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적 움직임이다.
행사에는 문체부와 관광공사 관계자, 11개 시장 상인회, 청년 상인, 홍보대사, 국제 홍보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케이-관광마켓 스마일 추진단’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시장에서 장보고, 한강에서 피크닉’ 시연이 진행돼 새로운 관광 상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망원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 뒤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망원한강공원으로 이동해 친환경 다회용기를 활용한 소풍을 즐겼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이 ‘케이-컬처’와 ‘케이-푸드’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진 관광정책관은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수 활성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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