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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방식을 두고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의견 차이를 나타내면서, 이들의 경쟁구도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팀(One Team)은 20일 오전, 오거돈 전 장관, 정경진 전 부시장,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의회에서 '시의원 비례대표 시민공모 제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 후 이어진 이날 토론에서 원팀은 당내 부산시장 경선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였다. 당초의 시장 경선 규정인 권리당원 50%, 국민 선거인단 50%를 각각 60%, 40%로 조정하자는 정 전 부시장의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정 전 부시장은 첫 도전인 자신과 네 번째 도전하는 오 전 장관과의 인지도와 형평성을 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 전 부시장은 원팀에서 당사자 합의가 될 경우,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이에 이 전 수석은 개인적 견해로 당헌과 당규를 따라야한다며 중앙당의 문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오 전 장관은 이날 제기된 정 전 부시장의 경선룰 문제가 원팀에 논의되기도 전에 대외적으로 먼저 발표된 점을 지적하며, 향후 논의를 거쳐 원팀의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 전 부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정치 초년생인 자신과 4번째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오 전 장관과는 시작부터가 다르다며 경선룰의 조정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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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1 03: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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