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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브라질 공동언론발표(2026.02.23). 출처=청와대 사진자료실



한-브라질 공동언론발표문

2026-02-23


존경하는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님 그리고 브라질 대표단 여러분의 한국 방문을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낸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간 한국과 브라질은 지구 반대편에 있다는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왔습니다.


양국 간 교역액은 꾸준히 증가하여 최근 5년간 매년 100억 불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우주, 바이오·제약, 문화산업 같은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이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굳건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저와 룰라 대통령께서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채택된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은 정치, 경제, 실질 협력, 민간 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갈 로드맵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첫째, 양국은 호혜적 경제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한국과 남미 공동시장 간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성을 논의했고, 룰라 대통령께서도 깊이 공감하셨습니다.


둘째, 양국은 10개의 양해각서 및 약정을 체결하여 실질 협력의 이행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중소기업 협력, 보건 분야 규제 협력, 농업 기술 협력, 우주·항공·방산 분야 협력 등이 포함됩니다.


셋째, 글로벌 정세와 지역 현안에 관해 긴밀히 논의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다자주의 복원, 한반도 평화 등 세계적 의제를 함께 고민했습니다.


넷째, 양국 국민 간 신뢰와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지기로 했습니다. K-컬처와 브라질 문화 교류, 한국어 보급 확대, 유학생 교류, 영화·영상 공동제작 등이 추진될 것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은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기 위한 양국 공통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룰라 대통령의 ‘포용적 성장’ 모델과 한국의 ‘AI 기본사회’ 비전이 맞닿아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시 한번, 룰라 대통령님과 잔자 여사님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머지않은 시기에 다시 뵙고 오늘의 논의를 더욱 건설적으로 이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이뚜 오브리가두(Muito Obrigado!).


출처=청와대, 한-브라질 공동언론발표문(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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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2-24 19:48:54
  • 수정 2026-02-24 1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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