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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롯데 선수 4명 도박장 출입 중징계 - 김동혁 50경기, 고승민·나승엽·김세민 각각 30경기 징계
  • 기사등록 2026-02-23 22: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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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지난 2월 12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숙소 인근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롯데 구단은 이를 14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자진 신고했다.


상벌위원회는 2월 23일 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총 3회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고승민, 김세민, 나승엽은 1회 방문이 확인돼 각각 3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이는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른 조치다.


KBO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사회적 물의와 리그 이미지 실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롯데 구단 역시 자체 징계를 검토 중이며, 팬들에게 사과와 함께 신뢰 회복을 약속했다.


이번 사건은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발생해 팀 전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동혁은 내야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았고, 고승민과 나승엽은 외야 전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KBO는 이미 전지훈련 전 각 구단에 사행성 업장 출입이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을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발생해 파장이 크다.


이번 징계는 선수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구단과 리그 전체의 신뢰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팬들의 실망을 회복하기 위해 롯데와 KBO 모두 강력한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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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징계 #롯데자이언츠 #도박논란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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