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기자

뉴스부산=부산 중구가 전국 최저 출산율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출산장려금 1000만 원 지급 정책이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10월부터 시행된다. 2025년 10월 2일자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구청은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확대 협의를 마치고 해당 정책을 공식화했다.
지원 대상은 10월 1일 이후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출생아로, 만 1세부터 7세까지 매년 150만 원씩 분할 지급되며 마지막 해에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출생일 기준 6개월 이내에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실거주 중이어야 한다.
중구는 올해 20명, 내년 1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총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정책은 전국 최초로 모든 출생아에게 동일 금액을 지급하는 사례로, 부산일보는 이를 지역 생존을 위한 실험적 시도로 평가했다.
한편, 중구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32명, 2024년 0.30명으로 2년 연속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연간 100명 수준에 불과하며, 인구 자연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2025년 9월 말 기준 중구의 내국인 인구는 3만6729명으로, 10년 전 같은 기간보다 3555명(약 8.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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