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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KARTYOU=˝Pink Camellia˝_KANG GYEONGHO_April 13, 2025.






"분홍 동백꽃"


새벽녘 / 강풍 불었나보다 / 커피 한잔 / 테이크아웃하러 / 현관문 나선 / 이른 아침 / 우측 50미터 / 쭈욱 따라가다 / 왼쪽으로 들어설 때 / 나를 막아선 동백나무 / 깊숙이 허리 숙인 / 가지 여기저기 핀 / 분홍의 동백꽃과 / 눈 맞춤 / 그리고 / 회색 골목 바닥 / 떨어진 꽃잎들 / 여기저기 / 어느새 / 책상 위 정물화 되었네


Apr 13, 2025

글·사진|강경호(현대개념미술가)




"분홍 동백꽃"은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강풍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을 자연과 인간의 교감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분홍 동백꽃과의 눈 맞춤은 자연의 관찰과 함께 시인의 내면적 성찰과 감정을 담았다. 회색 골목의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이 서재의 책상 위 정물화로 변모하는 순간은, 일상의 사소한 풍경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과 같다. 이는 현대미술가로서의 시각적 상상력과 시인의 언어적 산물이다.


"Pink Camellia" seeks to express a journey through the traces of a strong wind in the stillness of dawn as a communion between nature and humanity. The eye contact with the pink camellia encapsulates both the observation of nature and the poet's inner reflection and emotions. The moment when the fallen petals on the gray alley floor transform into still life on a desk symbolizes the elevation of mundane scenes into art. This work represents the fusion of a contemporary artist's visual imagination with a poet's linguistic ex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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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4 02:54:35
  • 수정 2025-04-14 08: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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