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기자
▲ 부산콘서트홀 (부산시 클래식부산 제공)뉴스부산=부산시 클래식부산이 오는 6월 20일 개관하는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과 개관 페스티벌 공연 프로그램을 17일 공개했다.
접근성이 좋은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내 자리한 '부산콘서트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최적의 클래식 공연 등을 위한 대공연장(2,011석)과 소공연장(400석)으로 구성됐다
▲ 부산콘서트홀 6월 20일 개관…부산 최초 클래식 전용공연장. 사진=부산시 제공(2025.2..17.)부산콘서트홀 2,011석의 대공연장은 비수도권 최대규모이면서도, 포도밭(빈야드) 형태로 구성돼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동시에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 부산콘서트홀 기자간담회 사진=부산시 제공(2025.2.17.) 부산콘서트홀은 '최적의 음향 구현을 고려한 객석 의자, 앙상블 음향 반사판, 무대 하부 자동화 시스템' 등 세세한 부분까지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성했다. 또한 비수도권 최초의 파이프오르간(파이프 수 4,406개. 스탑 수 62개)이 설치된 공연장으로 부산시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정명훈 예술감독. 사진=부산시 제공(2025.2.17.)부산콘서트홀 정식 개관을 기념해 6월 20~28일까지 진행되는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정명훈 초대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맞이한다.
첫 무대(6. 20.)에서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사야카 쇼지(바이올린), 지안 왕(첼로) 등이 참여하여 베토벤의 대표적인 곡들인 ‘삼중 협주곡’, ‘합창 교향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챔버시리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리사이틀(6. 22.), 선우예권(6. 23.), 정명훈(6. 25.)이 공연한다. 조성진은 베토벤과 브람스의 소나타를 연주하는 피아노 독주 무대를, 선우예권과 정명훈은 이번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위해 세계적인 교향악단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 단원들을 섭외하여 구성한 오케스트라 APO(Asia Philharmonic Orchestra) 수석 단원들과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를 준비한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이구데스만과 피아니스트 주형기는 수려한 클래식에 유쾌한 유머를 더한 독특한 공연(6. 22.)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의 ‘오르간 리사이틀(6. 24.)’에서는 파이프오르간의 풍성한 음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토크아트유=박형준 부산시장·클래식부산 정명훈 예술감독·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가 17일 오후 2시, 부산콘서트홀 대공연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마지막 공연(6. 27.~6. 28.)으로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작품인 ‘피델리오’를 준비한다. ‘피델리오’는 불의한 현실에 맞서 정의를 실현하는 대서사시로 부산시립합창단과 국립합창단, 그리고 테너 에릭 커틀러, 소프라노 흐라추히 바센츠, 손지훈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 부산콘서트홀. 사진=부산시 제공(2025.2.17.)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클래식부산'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예술감독과 함께 '클래식 문화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문화의 랜드마크가 전망되는 부산콘서트홀과 오는 2027년 개관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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