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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 김주성(전 교원대총장, 현 한국학중앙연구원이사장)의 그림 [푸른 뱀]



문경 불한산방에 모이는 시인 결사체

'불한시사(弗寒詩社) 합작시(合作詩)'

- 강경호 현대미술가




395. 새해 아침



가족 둘러앉아 새 아침 떡국

(달)

그런 날 얼마나 오래 전인가

(돌)

핏줄 공동체마저 깨진 시대

(초)

인공지능 시대 준비하나 봐

(심)


ㅡ25.1.1. 불한시사 합작시


註/어느새 세월이 흘러 새해

아침 가족들 오순도순 둘러

앉아 먹던 떡국 한 그릇도

이젠 그리운 풍경일 뿐이다.

누구도 부모 형제 부부 손자

가 새 아침에 떡국상을 받고

앉아 후루룩 후루룩 떡국을

먹던 그때 다시 올까. 그런

아침이 그리워서 발구한다.

옥광




396. 세계는 지금



세계는 지금 용광로 속이다

(돌)

한국은 용광로의 점화구다

(빛)

왜곡된 이념철학 종교 녹여

(초)

빛나는 양자들이 태어나리

(달)


ㅡ25.1.2. 불한시사 합작시


註/세계는 지금 예측불허의

뜨거운 용광로 속과 같이 소

용돌이치고 있는 형국이다.

2025년을 시작으로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視界

제로의 시대이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그 파장은 확장되

어 당분간 인류가 모두 시련

을 겪지 않으면 안되리라.그

결과는 萬和歸一되는 진정

하나의 지구촌시대 즉 四海

同胞이자 한 형제인 인류사

회가 되리라 전망된다. 결구

양자는 善仁種子인 良子를

의미한다. 新人類의 탄생을

뜻한다고 할 수 있겠다.라석



▲ 한빛 김주성(전 교원대총장, 현 한국학중앙연구원이사장)의 그림 [푸른 뱀]




397. 푸른 뱀의 을사년



육십년 만에 돌아온 푸른 뱀

(돌)

변곡점,지혜 갖춰 거듭날 때

(초)

또 을씨년스럽지는 않으리

(빛)

둥근 해를 품고 솟아나기를

(달)


ㅡ25.1.3.불한시사 합작시


註/을사년은 질곡의 역사로

점철된 뱀의 해.이번 을사년

이야말로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기운으로 갈등을 풀고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대한민국의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빛의 말을

인용하면 1905년 을사조약

뒤에 너무나 슬퍼서 을사년

스럽다는 말이 나왔단다. 음

운변화로 을씨년스럽다로 되

어 음산하다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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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16 04:31:07
  • 수정 2025-01-16 07: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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