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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올 들어 가장 추웠던 부산지역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지역엔 영하 10도가 넘는 곳도 있었습니다.


서울 친구들 가끔 부산 오면 "기온은 그렇게 낮은 것도 아닌데, 부산이 왜 이리 춥냐"고 묻는 경우가 많아, 그 때마다 "부산엔 바람이 분다 아니가"라고 대답했는데... 어제 오늘 기온은 부산에서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날씨군요.


그나저나 오늘 오전 업무들 잘 보셨나요? 혹여나 업무 보시느라 저처럼 늦은 점심 이제 드신 분도 계시겠군요.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오늘 점심은 연구실 인근 식당에서 따뜻한 순대국밥을 먹었습니다. 추운 날, 국밥은 서로가 제격이거든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뚝배기에 담긴 순댓국! 먼저 숟가락에 국물을 올려 살포시 맛을 음미해 봅니다. 오늘 추위와 오전 업무가 눈 녹듯 사라집니다. 그런 다음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합니다. 잘 우러난 육수에 갖은 양념으로 몸 단장한 순대와 수육. 젓가락을 집어 새우를 적당히 넣어 봅니다. 갓 버무린 부추와 앙증맞게 돌돌 말린 삶은 국수 한 다발을 넣고 슬슬 섞어 저어봅니다. 꿀꺽 침이 넘어가더군요. 후다닥 허기를 채웁니다. 꿀맛입니다...


이상 부산 남구 대연동 대학로 인근 돼지국밥집에서 뉴스부산 강경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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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2 15:50:44
  • 수정 2018-01-12 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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