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 손바닥일기=강성자 / 바램






"바램"




강성자(라인댄스 스튜디오 '위드' 대표)




다음 주는 시베리아 한파가 전국을 강타한다는 뉴스를 접하지 않더라도 지금 추울 만큼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다
외출 후 돌아와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세수를 하면 몸도 마음도 눈 녹듯 사르르 녹는다


얼마 전 네 살배기 손녀가 할머니 이야기를 듣고 싶다 조르기에 어느 아저씨의 외투 벗기기 시합을 벌인 해와 바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차가운 바람보다 따뜻한 해님이 아저씨의 외투를 벗겼다고
그래서 시합에서 이겼다고


어린 손녀는 이 할머니의 마음을 알까?


덕성을 지닌 아이로 곱게 자랐으면 바라는 이 마음을
아니 그 보다 더 미시적 관점에서
차갑고 까칠한 것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씨가 더 좋다는 것을
하루하루 커 가면서 숨 쉬듯 그렇게 알아 가면 좋겠다는 것을



.

덧붙이는 글

강성자(라인댄스 스튜디오 '위드' 대표) 씨는 부산여고,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4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현재 라인댄스동호회로 활동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busan.com/news/view.php?idx=1382
  • 기사등록 2018-01-07 14:48: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강경호 기자 강경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부산(NEWSBUSAN.COM)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삶과 문화 속에서 부산의 미래를 그려가는 ‘사상과 정보의 열린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NEWSBUSAN.COM aims to be an open platform of thought and information, breathing with citizens and envisioning the future of Busan through the life and culture of the region.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Warning: count(): Parameter must be an array or an object that implements Countable in /data/home/newsbusan/www/news/side_banner_menu.php on line 154
최근 1주일 인기기사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BTS 팬 위한 부산 웰컴센터 개소
  •  기사 이미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 3일부터 정상 영업
  •  기사 이미지 지방공무원 여성 비율 첫 과반 돌파, 휴직도 증가
홍원숙(洪原淑) 중의사, 고향 남해 '중국·세계에 전하다' [문화칼럼] ADFA 미술 vs ADFA 예술 박윤호 사진전 ‘RESISTANCE’, 보수동 소에서 열려 김동귀 개인전 ‘색동목, 시간의 결을 쌓다’ 11일까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