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석 기자
▲ 뉴스부산=3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에서 열린 `전지구 해양 감시 공동연구(Argo) 전문가 연수회`에서 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상청뉴스부산=기상청(청장 유희동)은 5월 30일, 부산에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에서 아르고(Argo)라 불리는 전지구 해양 감시 공동연구 프로그램과 연계한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여기서 '아르고(Argo)'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1999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실시간 전지구 해양 관측사업으로, 기상청(국립기상과학원)은 전지구와 한반도 주변 해역의 실시간 및 장기간 기후변화 관측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현재까지 264기(한반도 근해 161기, 북서태평양 103기)의 아르고 플로트를 투하하여 참여하고 있다.
'아르고 플로트'는 해류에 따라 이동하며 수면에서 지정된 수심까지 가라앉고 떠오르면서 약 6∼12개월 동안 수압, 수온, 염분 등을 관측하는 장비임. 현재 전 세계 해양에서 3800여 대 이상이(WMO 페이지에는 4,000대 이상으로 되어 있음) 운용되고 있고, 위성 통신으로 수집된 관측자료는 전 세계에 공유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연수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 감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기관의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전지구 해양 감시에 대한 국내 기관의 정책·연구개발 정보와 활용을 공유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 추진 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 뉴스부산=3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에서 열린 `전지구 해양 감시 공동연구(Argo) 전문가 워크숍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상청또한, 해양 분야 기후변화 감시에 대한 국제협력의 흐름에 하나의 목소리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가칭 ‘케이-원아르고(K-OneArgo)’) 구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제 발표와 참석자 토론에는 부산대 안중배 교수를 비롯해 국립기상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경북대, 부산대, 부경대 등에서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했다.
케이-원아르고(K-OneArgo) 구성은 전지구 및 한반도 주변 해역의 지속적인 해양 기후변화 감시를 위한 아르고 플로트 관측 확대, 해양환경 분석정보 생산·제공을 위한 지역자료센터 운영과 더불어, 전지구 해양 감시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기여 확대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해양 기후변화에 관한 우리나라의 연구·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 우리의 역할을 확대하여,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 등 위험기상‧기후와 관련된 대기-해양 열용량 변화의 입체적 감시와 수온·염분 등 해양환경 감시 강화와 이를 바탕으로 기상 및 기후예측 역량 고도화를 위해 동중국해와 북서태평양 등에 아르고 플로트 관측을 확대할 계획이다.
▲ 뉴스부산=3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에서 열린 `전지구 해양 감시 공동연구(Argo) 전문가 연수회`에서 이은정 부산지방기상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 뉴스부산=30일 오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에서 열린 `전지구 해양 감시 공동연구(Argo) 전문가 연수회`에서 신도식 APEC 기후센터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상청유희동 기상청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하여 전지구, 한반도 인근의 해양 감시 분야에 관한 연구를 확대하고 국내 전문 연구진의 역량을 모아야 하며, 이러한 노력은 기상·기후·해양 분야의 예측 기술 개선뿐만 아니라 해양을 포함하는 전지구 기후변화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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