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성 기자
뉴스부산=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개최한 ‘2023 NBCC 어워즈’에서 『날개 환상통』의 영문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를 시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 김혜순 시인. 사진=문학과지성사22일 (주)문학과지성사에 따르면『날개 환상통』은 김혜순 시인의 등단 40주년이던 2019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그의 13번째 시집이다. 김 시인의 전작 시집 『불쌍한 사랑 기계』, 『전 세계의 쓰레기여, 단결하라!』, 『죽음의 자서전』 등을 영어로 옮겼던 시인 최돈미의 번역으로 지난해 5월 미국의 출판사 뉴디렉션 퍼블리싱에서 출간된 이후 현지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전미 도서 비평가협회는 “놀랍도록 독창적이고 대담하게, 전쟁과 독재의 여파, 가부장제 사회의 억압, 아버지의 죽음과 같은 삶의 고통, 이를 극복하는 의식을 대안적 상상의 세계로 반영한다”고 평했다.
한편,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날개 환상통」으로 한국인 최초 2023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김혜순 작가에게 22일 축하와 격려를 담은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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