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기자

뉴스부산=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5일 경기 포천시 소재 도축장에 출하된 어미돼지에 대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0마리 중 6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가 확인되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해당 도축장 및 출하농장에 대하여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1월 6일 12시~1월 8일 12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북부(철원 포함) 및 인천광역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고, 집중 소독 및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출하농장 및 가족농장(4호)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을 방문한 차량이 방문했던 농장(275호)에 대하여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경기・강원 북부 및 인천 소재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살처분, 이동제한 및 집중 소독 등 초동 방역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상황과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과 경기도 및 주변지역에 설치한 울타리를 신속히 점검·보완하고, 폐사체 수색과 포획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또한 한총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과 관련, 가금농장·시설, 철새도래지 천변에 대한 집중소독, 정밀검사 및 방역시설 보완을 철저히 할 것을 농식품부와 환경부에 지시했다. 특히, 겨울철 새해맞이 각종 행사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겨울철 한파에 따른 소독활동에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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