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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토트넘 핫스퍼 FC(www.tottenhamhotspur.com) 홈페이지 대문에 이 시각 현재(11.26, 01:42, 한국시간) 걸려있는 손흥민 선수와 해리 케인의 모습.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환상적인 50여 미터의 폭풍 드리볼로 무패를 달리던 첼시에 쇄기골을 넣으며 관중들의 환호에 하트로 화답하고 있다. 강경호 기자.



[뉴스부산] 25일 새벽(한국시간), 50여 미터를 질주하던 손흥민(26)의 발끝에서 떠난 볼이 첼시의 그물망을 흔들자 축구의 성지 웸블리경기장(WEMBLEY PARK)이 후끈 달아올랐다. 손흥민의 리그 첫 골이자, 토트넘 이적 후 50번째 골이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런던 웸블리구장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서 환상적인 시즌 첫 리그 골을 연출하며 첼시를 3:1로 눌렀다.


손흥민이 77분간 활약한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첼시전 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몇 차례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시즌 개막 후 국가대표 A매치에 차출되지 않는 등 그동안의 휴식으로 체력을 끌어올린 탓인지, 이날 시종일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8분과 16분, 각각 델레 알리(22)와 해리 케인(25)의 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 9분, 첼시의 우측 공간으로 찔러준 리의 중거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하프라인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50여 미터를 질주했다.


손흥민은 끈질기게 따라 붙는 조르지뉴(27)를 스피드로 제압하고, 가로 막는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31) 마저 가볍게 제치며, 페널티부근 오른쪽에서 상대 골키퍼를 보고 정확히 차 넣었다.


후반 33분 경 웸블리의 홈팬들이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하는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감독은 손흥민을 에릭 라멜라(26)와 교체했다. 후반 40분, 첼시의 올리비에 지루(32)가 영패를 면하는 골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손흥민은 'Man of the Match(최우수선수, MOM)'에 선정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이날 손흥민의 골에 대해 경기를 본 사람은 누구나 매료될 수밖에 없는 환상적인 골이라며 이전보다는 비교적 긴 시간, 우호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또 손흥민의 재능과 능력을 보여준 손흥민 같은 최고의 선수가 할 수 있는 뛰어난 동작이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의 이름이 월드클래스로 각인되는 순간이었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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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6 01:54:48
  • 수정 2018-11-26 0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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