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기자
▲ 출처: 국민의힘 공식홈페이지 카드뉴스[뉴스부산]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국회를 방문해 단식 중이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권유했고, 장 대표는 이를 받아들여 8일 만에 단식을 종료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2016년 탄핵 이후 약 10년 만으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박 전 대통령은 단식 현장에서 장 대표의 건강을 우려하며 중단을 요청했고, 장 대표는 이를 수용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단식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점을 정치적 도의 문제로 지적하며, 단식이 비록 요구한 특검으로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의미 있는 투쟁이었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단식 종료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번 사건은 단식 투쟁의 종료를 넘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회 재등장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여야 간 대치가 이어지는 ‘쌍특검’ 논의 국면에서 전직 대통령의 공개 행보는 향후 정치권 협상과 국회 일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같은 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카드뉴스 '[단식 8일차] 국민들과 함께한 8일이었습니다'를 게재했다. 장 대표는 이 메시지를 통해 “길고 큰 싸움을 위해 단식을 중단한다”면서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꽃처럼 타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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