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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장을 맞고 있는 죄인, 조선표류일기 표지.



<어느 일본 사무라이의 조선 사랑법>




 200여 년 전 일본 사무라이가 조선에 표류해 왔다면? 조선은 표류 외국인을 어떻게 처리했을까? 일본인은 조선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조선 통역사 “이는 국왕이 귀인에게 대접하는 것입니다. 드셔 보십시오.”


 대마도 관리 “생밤과 계란은 하나씩 드십시오. 일본 손님이 한 가지 음식이라도 먹으면 조선 사람들이 크게 기뻐할 것입니다.”


 표류 일본인 “사쯔마는 산이 높은 곳이기 때문에 늘 산돼지와 곰 고기를 먹습니다. 조선 국왕이 하사한 음식인데 어찌 다 먹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조선표류일기에 나오는 대화입니다. 칼 찬 사무라이는 꼼꼼하게 일기를 남겼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중간 중간 보이는 그림입니다. 거의 화가의 수준입니다. 붓을 칼처럼 다루다니!


▲ 시민 공부모임 초량왜관연구회(회장 강석환) 회원들과 함께


 시민 공부모임 초량왜관연구회 현장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아카데미의 가을밤 분위기는 학구열로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글·사진| 노창동(4월 독서회 창립·작가)




외부 필진의 글은 '뉴스부산'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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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07 08: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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