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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호명' IOC, 공식 홈페이지 사과문…문체부에 사과 서한
  • 기사등록 2024-07-28 12:00:35
  • 기사수정 2024-07-28 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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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을 ‘북한’이라고 잘못 소개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IOC 홈페이지 캡처


뉴스부산=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국시간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 성명을 통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오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해, 파리 2024 올림픽 개막식 오디오 방송에서 대한민국 국가올림픽위원회(KSOC) 선수단이 잘못 언급된 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는 인적 오류로 확인됐으며, IOC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IOC 위원장과 함께 파리 2024 CEO 에티엔 토부아, 올림픽 방송 서비스 CEO 이아니스 에그사르초스, IOC 위원 겸 KSOC 위원장 이기흥이 통화에 참여했다.


IOC는 바흐 위원장 명의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사과 서한을 전달했다. 문체부는 “IOC가 공식 사과 서한을 문체부 유인촌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정강선 한국 선수단장 앞으로 보냈다”라며 “IOC는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저녁 20시 5분부터 약 10분 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으며, 바흐 위원장은 대통령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했으며,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고 이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에게 "대한민국은 하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로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번 일에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웠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에게 "각종 미디어와 SNS를 통해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우려하신 내용을 잘 이해했으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쪼록 남은 올림픽의 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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