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트뉴스
▲ 뉴스부산=문경 불한산방에 모이는 시인 결사체 `불한시사(弗寒詩社)` 벗들이 지난해 10월 서울도시철도 홍제역 4번 출입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빛 金周晟, 玉珖 李達熙, 羅石 孫炳哲, 心中 朴正鎭.문경 불한산방에 모이는 시인 결사체
'불한시사(弗寒詩社) 합작시(合作詩)'
77. 불한시사(弗寒詩社)
춥지 않으려 모인 시인들
(돌)
따뜻한 기운 서로 나누네
(달)
힘 없어 살아있는 불한티
(심)
힘 빼니 시심이 살아나네
(빛)
ㅡ24.5.20.불한시사 합작
85. 한 꽃송이
꽃은 어디서 펴 어디로 가나
(달)
나와 꽃 사이 멀고 가까우니
(돌)
꽃 피면 나 있고 지면 없으리
(빛)
존재는 저마다 제자리서 꽃
(심)
ㅡ24.5.25. 불한시사 합작
102. 고구려의 은행나무
요동 반도 영성자 영흥사에
(돌)
동북수 왕 역사의 신이 있네
(심)
저 나무는 무상함을 알리니
(달)
보면 볼수록 미쁘고 뿌듯해
(빛)
ㅡ24.5. 27. 불한시사 합작
註/요동반도 대련과 여순의
중간 위치에 고구려 옛 고을
營(塋)城子 촌 永興寺 뜰에
1360여년 된 은행나무있다.
'東北樹之王'이라 불리우며
宋,元,明,淸과 20세기 역사
지키고 서서 증언하고 있다.
절문 앞에 있던 고려박물관
이 아쉽게도 오늘 문닫는다.
111. 6월을 맞으며
또 한해 허리가 접히는구나
(돌)
오뉴월이 정점인 근현대사
(심)
잠시 허리 돌려 뒤돌아보니
(달)
바삐 서두른 세월이 아른해
(빛)
ㅡ24.6.1. 불한시사 합작시
122. 갑진 단오절
굴원이 강에 투신 않았으면
(돌)
청빈 선비정신 길을 잃었네
(심)
단오의 용선도 길을 못 찾고
(빛)
창포에 머리도 못감았으리
(달)
ㅡ24.6.10.(陰5.5) 합작시
註/端午節은 대륙에서 비롯
되어 우리 나라도 오랜 세월
음력 5월 5일(重五節)을 기
려 왔다.옛날 초나라의 굴원
(屈原)이 청빈 굽히지 않고
강에 투신하여 시신을 찾기
위해 배를 타고 저어 동정호
까지 갔으나 헛수고였다. 그
곧은 정신을 기려 해마다 노
를 저어 강위를 달리는 용선
축제가 열리고 있다.2019년
관광객이 무려 9천 6백만 즉
1억명에 이르렀던 적이 있다
123. 내 살림
흘러간 세월이 아까울 때면
(빛)
지금 여기 내삶 살아야 하리
(돌)
이제 삶을 사랑할 줄 아는가
(심)
사랑하면 아까울 것 없으리
(달)
ㅡ24.6.11.불한시사 합작시
▲ 매번 발표하는 합작 시 불한시사 주제는 네 명의 시인들이 돌아가며 첫 행을 먼저 띄우는 발구(發句)를 필두로, 4행시가 완성된다. 여기서 각 행의 끝에 표시된 (심)은 心中 朴正鎭, (달)은 玉珖 李達熙, (빛)은 한빛 金周晟, (돌)은 羅石 孫炳哲 社員이다.'불한시사(弗寒詩社)' 벗 소개
▶ (심)心中 朴正鎭 (시인 / 前 세계일보 논설위원, 문화평론가, 現 세계평화연구원 원장)
▶ (돌)羅石 孫炳哲 (시인 / 前 북경대 비교문화철학연구소 연구원, 現 세계복희역학회 회장)
▶ (달)玉珖 李達熙 (시인 / 前 중앙일보 출판국 부국장, 문학 및 미술전문지 편집장)
▶ (빛)한빛 金周晟 (교육가 / 前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現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위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busan.com/news/view.php?idx=13443
뉴스부산artsms 국내외 아트 관련 소식을 전합니다. '뉴스부산'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지역의 사람 문화 예술 등 일상으로부터 부산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상과 정보의 자유시장'을 꿈꿔봅니다. NEWSBUSAN.COM goes beyond simply delivering news, and aims to be a 'platform that grows together with citizens'. We dream of a 'free market of ideas and information' that thinks about the future of Busan from the daily lives of local people, culture, and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