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초대석] 시인 안병근 "두부"
시인 안병근 2019-09-03 00:30:59

■ 뉴스부산초대석
"두부"
부드러워야 한다
입안의 두부 같이
남의 가슴에
못 박는 모난 말
무덤 위
시들지 않는 풀이 되니
싸움 없이
씹을것 없이
스스로 으깨지는 두부가 되어
순한 똥이 되어야 한다
2019.8.30
안병근(시인) bka202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