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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연장 혈투 끝 아르헨 1-0 격파…메시 첫 슈팅은 117분 온라인뉴스팀 2026-07-20 14:30:38

사진 출처: Photo by Peter Glaser (@baraida) on Unsplash  

[뉴스부산] 스페인이 연장전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세계 축구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106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은 역대 최초로 남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동시에 모두 보유한 국가가 됐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후반 막판에 나온 퇴장 변수가 승부를 갈랐다.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 속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주도권을 잡은 스페인은 연장 후반 1분, 니코 윌리엄스가 측면에서 넘겨준 공을 페란 토레스가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혀 고전했다. 스페인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슈팅 수 20대 2, 유효슈팅 11대 0으로 아르헨티나를 완전히 압도했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첫 슈팅이 경기 종료 직전인 연장 후반 12분이 지나서야 나올 정도로 아르헨티나는 정규 시간 90분 내내 단 1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는 극심한 빈공에 시달려야 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골든볼)의 영예는 스페인의 중원을 책임진 로드리에게 돌아갔다. 대회 득점왕(골든부트)은 총 10골을 터뜨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차지하며 월드컵 최초 2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잉글랜드가 프랑스를 6-4로 꺾고 최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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