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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스마트밸리, '문화선도산단' 최종 선정 기계 소리 멈춘 자리에 예술이 흐른다… 강경호 기자 2026-07-10 14:36:23

문화선도산단 사업 현황도 . 부산시 제공

[뉴스부산]  부산 최초의 산업단지인 ‘서부산스마트밸리(구 신평·장림산단)’가 문화와 청년의 활력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 공간으로 대변신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 문화선도산단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부산스마트밸리에는 향후 4년간 총 889.6억 원(국비 489억, 시비 333.5억, 구비 60.9억, 민자 등 6.2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청년과 문화, 산업 혁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7개 테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청년 참여형 ‘청년 디자인 리빙랩 및 브랜딩’, 근로자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랜드마크 건립’이 추진된다. 랜드마크 공간에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센터, 디지털 마음의 숲, XR·AR 기반 스포츠 존 등이 들어선다.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해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과 공장 내 낙후 시설을 정비하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이 진행된다. 문화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되어 부네치아 일원에서는 K-POP 공연, 드론쇼, 낙화놀이, 미식 축제 등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정례화된다. 이외에도 청년층을 위한 AI 미디어 창작 교육, e-스포츠 커뮤니티 등 ‘디지털 놀이터’가 마련되며, 단절된 도로망 개선과 주차장·소공원 조성도 병행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서부산스마트밸리를 청년과 기업, 문화가 공존하는 혁신 공간이자 대한민국 산단 혁신의 대표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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