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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연평해전 24주년 승전기념식 거행…서해 영웅 기려 강경호 기자 2026-06-29 12:23:37


배경사진은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안보공원에 전시된 제2연평대전 참수리 357호정 실물 전경. 사진 출처=문화체육관광부, 공공누리(kogl.or.kr)

[뉴스부산] 해군은 29일 오전 평택 제2함대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한 영웅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이날 해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회장을 비롯해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한미 주요 지휘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전승비 참배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국방부 장관 기념사, 유가족회장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영석 유가족회장은 제2연평해전의 6용사와 전우들은 해군이라는 자부심으로 도발에 맞서 물러서지 않은 참군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해를 지키는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유가족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사의를 표했다.


해군은 이번 승전 기념행사를 통해 북한군의 기습 도발에 맞서 승리를 거둔 제2연평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에도 서해 NLL을 흔들림 없이 사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편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기간이었던 2002년 6월 29일 오전,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기습 침범해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정을 포격하면서 발생한 해상 전투다.


당시 우리 해군 함정들은 즉각 단호한 대응에 나서 북한 경비정을 제압하고 NLL을 사수했다. 이 과정에서 참수리 357호정 정장 윤영하 소령을 비롯해 한상국 상사,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가 현장에서 전사했다.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박동혁 병장마저 그해 9월 끝내 숨을 거두며 총 6명의 영웅이 산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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