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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구·부산진구 빈집 정비 사업 대상지 선정 총 16억 투입…생활 SOC·예술인 공간 조성으로 정비 효과 극대화 강경호 기자 2026-06-27 23:42:17
서구의 한 빈집. 사진=뉴스부산포토(2026.6.27.)
[뉴스부산] 부산시가 도심 속 방치된 빈집을 주민 편의 시설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빈집 매입·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과 신규 '빈집플러스드림 사업'의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올해 14억 원이 투입되는 빈집 매입·생활 SOC 조성사업 대상지로는 서구와 부산진구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는 시가 70%, 구가 30%를 각각 분담한다. 

서구 남부민동 산복도로 일대의 빈집 3호를 정비하는 '해돋이로 예술로' 사업은 남항을 조망하는 예술인 창작·전시 공간을 구축해 예술촌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부산진구 부암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의 빈집 5호를 정비하는 '빈집애 채움텃밭' 사업은 도심 스마트팜과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에게는 생태 체험 공간을, 주민들에게는 휴식 녹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2억 원을 활용해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을 만드는 신규 사업인 '빈집플러스드림' 대상지에는 서구 천마산로 일대가 지정됐다. 부산문화재단과 협력해 천마산로와 연접한 빈집 3호를 리모델링한 뒤 주민 상생형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정비 사업들을 면 단위로 집중 연계해 서구 일대에만 총 6호의 빈집을 문화예술 거점으로 다각도 육성함으로써 도심 정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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