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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7.5 강진…비상사태 선포·국제구호 손길 강경호 기자 2026-06-26 09:05:18

지진 발생 위치 및 진도 분포 맵(Interactive Map) 캡쳐. 출처:미국지질조사국(USGS)


[뉴스부산] 베네수엘라 정부 당국이 북중부 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연쇄 강진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긴급 구호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당국과 미국지질조사국(USGS) 공식 지진 분석 페이지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오후 6시경 야라쿠이주 산펠리페 인근을 진앙으로 하는 강진이 발생했다. 불과 39초 간격으로 규모 7.2의 전진과 7.5의 본진이 연이어 타격하는 '지진 더블렛(Doublet)' 현상이 일어나며 피해가 증폭됐다. 이번 강진의 구체적인 진도 영역과 확산 범위는 USGS 실시간 진도 분포도(ShakeMap) 서비스 및 유엔 ReliefWeb 지진 영향권 분석 맵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최소 188명, 부상자는 1,500명을 넘어섰다. 취약한 기반 시설 탓에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건물 수십 채가 완파되었으며, 붕괴된 잔해 아래 수만 명이 매몰되거나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어 수색 구조 작업이 급박하게 진행 중이다. 광범위한 정전과 통신 두절도 지속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포함한 긴급 예산을 편성해 인명 구조와 인프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블룸버그], 유엔과 주요국들도 구조대 파견 등 전방위적 지원을 조율 중이다. 한편 대한민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 거주 중인 우리 교민 100여 명의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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