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관광객 대상 숙박제공 챌린지 카드뉴스=부산시 제공
[뉴스부산] 부산시가 오는 6월 12~13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IN 부산’ 공연을 계기로 숙박 바가지요금 논란을 막고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정숙박 챌린지’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하며 숙박업소 가격 점검과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했고, 국세청과 협조해 조세 조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숙박난 해소를 위해 공공숙박시설도 개방됐다.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가 기존 요금을 유지한 채 객실을 전면 개방했으며, 이미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범어사·선암사·홍법사 등 지역 사찰은 무료 템플스테이를 제공하며 외국인 관광객 환대에 나섰다.
부산시는 관광 공식 누리집 ‘비짓부산’을 통해 무료 숙소 예약을 받고 추첨으로 이용자를 확정한다. 일부 호텔도 공정가격 숙박 챌린지 참여 의사를 밝혀, 관련 정보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은 “부산 시민들의 성숙한 환대가 가려져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무료 숙박 지원에 나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불교계 참여를 시작으로 관광업계, 지역기업, 대학 등과 협력해 공정한 숙박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관광객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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